패스 오브 엑자일2
poe1을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 핵앤슬래시 신작이 나왔다는 이유로 플레이 시작.
얼리억세스 최신 게임 답게
만듦새 자체는 좋지만
군데군데 나사빠진 부분들이 보이고
핵앤슬래시와는 조금 다른 액션슬래시라는 장르를 표방한다고 해서
게임 진행방식도 차이가 느껴짐.
1. 서비스
카카오게임즈에서 한국 유통권을 가져가서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는것으로 아는데
홈페이지, 런처, 서버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판.
유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게임의 꽃이라 부르는 거래소는 제대로 이용조차 할 수 없다.
2. 난이도
이게 지금 당장은 레벨업, 스토리 진행의 과정에 있는만큼 그런가보다...하는 지점들이 있는데
본격적으로 정식 오픈 이후 매번 시즌 초기화, 엔드게임의 반복을 거칠거라 생각하니
정신이 나갈것 같은 지점들이 있다.
여러 난이도있는 게임을 참조했기에 핵앤슬래시가 아닌 액션슬래시라 불러달라는 이상
난이도에 있어서 생존에 유념을 해야 하는 살벌한 공방이 반복되는데
이게 피로감이 상당함..
보스 뿐만 아니라 필드의 일반 몬스터, 챔피언 몬스터들에게조차 2~3타를 허용하면 사망하는 구조가 정상적인 구조라면
진행 분량을 줄이거나, 그에 맞는 합당한 보상을 주던가 해야 할텐데
어느쪽도 느끼지 못함(아직까진)
3. 밸런스
얼리억세스니까....라고 애써 선해를 해보려 해도
위에서 얘기했듯 공격을 2타 정도 허용하면 빈사, 운나쁘면 한방에 사망하는 구조상
당장 제공되는 밀리 클래스는 고사하고
원거리 클래스도 특정 빌드에 수렴하는걸로 느껴짐...
빌드 깎는 재미 어쩌고 하던데
빌드 수정에 들어가는 인게임 재화 요구량은 기도 안차고...
워리어, 몽크, 머서너리 등등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 레인저로 선택을 함.
이게 다크 소울.... 같은 액션게임에 아이템 요소 들어가는 식이면 모르겠는데
핵앤슬래시에 어중간하게 액션????성을 입히려하는게 맞는건가?
구르기조차 그냥 한순간 대시하는 정도의 성능이고.
평가
4(-2)/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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